안녕하세요 공대아빠입니다.
오늘은 그 질병(?) 때문에 실내는 불안하고 그렇다고 이 좋은 날씨에
집에서만 있기는 싫은 분들을 위한 피크닉 장비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필수장비와 부수 장비로 나누어 포스팅 할 예정이니 부수장비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장비 취향은 개인적인 것이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래의 필수 장비만 있어도 피크닉에 별 문제가 없습니다.
숙박 개념이 아닌 나가서 먹고 놀다 오는것이기에 저정도만 해도 충분하죠.
필수 장비
의자, 테이블, 아이스박스(쿨러)
하지만 내려쬐는 햇볕, 나무에서 떨어지는 송진을 막고 낮이 아니라 저녁까지
있으면서 고기도 굽고 술도 한잔 하려면 약간(?)의 부수적인 장비들이 더 필요합니다.
부수 장비
그늘막(타프, 원터치 텐트, 쉘터), 선풍기, 버너, 랜턴, 랜턴 스탠드
이쪽 세계가 다 그렇지만 다 사다 보면 필수장비보다 부수 장비들의 비용이
더 들기도 합니다.
빠지면 헤어나기 힘드니 신중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필수 장비편
# 의자
좌식을 하신다면 돗자리정도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저는 허리 상태 상 바닥에 오래 앉아 있기는 힘들기에
의자를 사용한 입식으로 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당연히 의자가 필요하겠죠.
피크닉/캠핑용 의자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경량체어
제가 사용하는 형태의 체어이며 혹시나 캠핑까지 염두에 두신다면 이게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저희는 3인 가족(아이는 4살)이며 사이즈별로 의자도 3개 가지고 있습니다.
(몬테라 CVT체어 S, M ,L 사이즈)
경량체어의 장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볍고(0.9~1.5Kg) 접으면 굉장히 작아져 수납에 유리합니다.
착좌감도 나쁘지 않고 보기와는 다르게 내하중이 가장 높습니다.(120~140kg)
단점은 약간은 비싼 가격과 조립하고 다시 분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는 수납이 중요한 승용캠퍼라 경량체어를 사용중입니다.
2. 로우체어
이름이 좀 헷갈리긴 하지만 약간 낮은 체어를 말하며 사실 높이는 경량이나 다 비슷합니다.
로우체어의 장점은 설치가 쉽고 저렴합니다.
단점은 부실한 내하중(80~100kg)과 어정쩡한 수납이 되겠습니다.
펼치면 한번에 설치가 끝나기에 10초 정도면 설치할 수 있고 착좌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무게도 중간 수준(2~3kg)정도이며 납작하게 접히기 때문에 짐이 많지 않다면 가장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과 색깔도 다양하므로 피크닉만 생각하신다면 로우 체어가 가장 적합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3. 릴렉스 체어
체어류의 마지막 릴렉스 체어입니다. 사진만 봐도 일단 크기가 큽니다.
당연히 무겁구요, 접어지긴 하지만 길이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수납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착좌감은 셋중 가장 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치만 외관과는 다르게 부실한 내하중(80~100Kg), 비싼 가격, 수납의 압박으로 저는 방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선택은 개인의 취향이라는 점!
# 테이블
자, 이제 의자를 구매했으니 앉아만 있다 올게 아니라면, 음식을 바닥에 놓고 드시는 취향이 아니라면
테이블이 필요합니다.
굉장히 종류가 많지만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테이블 위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피크닉/캠핑용 테이블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경량 테이블
위에서도 보셨지만 이바닥 장비들은 다 경량이냐 아니냐로 나눠집니다.
상세하게는 어떻게 조립하느냐, 재질이 뭐냐, 간지가 나냐 이정도로 구분되겠네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경량 테이블은 스노우라인 큐브 테이블입니다.
경량 테이블은 당연히 가볍고, 조립식이므로 수납 부피가 작습니다.
하지만 우드로 된 테이블에 비해 갬성(?)이 부족하긴 합니다. 그치만 저희는
공대부부라서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가볍다는게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요. 이 테이블이 그렇습니다.
아이가 기대거나 부딪히면 엎어지기 쉽다는거죠.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선택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접이식 테이블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제품은 마운트리버 포폴딩 육각 테이블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우드상판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4번 접혀서 수납이 됩니다.
크고 무겁지만 높이 조절이 되고 우드 상판이 이뻐서 구입했습니다. 당시엔 아이가 어려서
경량테이블은 말씀드린대로 엎을 위험이 있어 무겁지만 튼튼한 테이블을 구매 했습니다.
단점으로는 역시나 무게, 수납입니다. 경량 테이블에 비해 3배 정도의 무게가 나가며
수납 역시 굉장히 큰 편으로 승용캠퍼에게는 부담스런 사이즈이긴 합니다.
테이블은 같은 접이식이라도 재질(우드, 알루미늄, 플라스틱)에 따라 가격과 무게가 천차만별입니다.
잘 검색해 보고 사시되 반드시 무게, 수납, 높이를 고려해서 구매 하시기 바랍니다.
# 아이스박스(쿨러)
화창한 날씨에 시원한 맥주만한게 없죠. 이를 위해서는 아이스박스(쿨러)가 필요합니다.
저는 스탠리의 15L, 28L두가지 제품을 가지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1박정도나 피크닉을 나갈때는 15L를 활용하고, 2박 3일이상의 일정에서는 28L 그 이상이라면
두개 다 가지고 나갑니다.
스탠리 쿨러는 가격대가 좀 있고 보냉력이 뛰어난 편이지만 무겁고 겉에서 보는 크기에 비해서
실제로 사용하는 내부 넓이는 작은 편이라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디자인이나 향후 캠핑에서의 활용도는 높은 편이니 본인이 어디까지 사용할 것인지를 잘 생각하셔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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