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대 아빠입니다.
오늘은 또(?) 스탠리 제품 리뷰입니다.
최근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큰맘 먹고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구입했습니다.
아침마다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서 나가는데요,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원래 가지고 있던 텀블러의 높이가 너무 높아서 아래 물받이를 빼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죠.
커피를 추출하고 나면 어느 정도 시간 동안 한 방울씩 커피가 떨어지는데 텀블러를 빼면 바로 바닥에 떨어져
휴지로 계속 닦아줘야 했습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물받이를 빼지 않아도 저렇게 기울이면 된다는 사실을 저 사진을 찍으면서 깨달았다는 겁니다.
(3/13일 02:59분)
뭐......이미 샀으니 어쩔 수 없죠.
그럼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제품명: 스탠리 GO 텀블러
이번에 새로 구입한 제품은 스탠리 GO 텀블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휴대용으로 사용하도록 고안되어 뚜껑이 있는 모델이며 용량은 473ml입니다.
(스탠리 파인트와 동일)
색깔은 화이트, 블랙, 헤머톤 그린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저는 화이트와 블랙으로 공대엄마 것 까지 샀습니다.
물론, 제 용돈으로 말이죠.
# 디자인
디자인은 물론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산 컵 중에서 이 친구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역시 제품은 신상이라고 신규 로고가 맘에 들더군요. 여태 산 제품들은 다 구 로고를 달고 있었는데 말이죠.
색상도 굉장히 깔끔하고 도장 처리도 깔끔합니다. 미끄러지지 않게 약간 매트하게 처리되어 있어 더 좋습니다.
# 특징
텀블러이기 때문에 당연히 뚜껑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텀블러이기 때문에 밀폐는 되지 않죠.
세워서 들고 다닐 수 있지만 가방에 넣을 때 눕혀 넣는다면 A/S 센터와 친해지기 쉽다는걸 깨닫게 되겠죠.
그리고 이 뚜껑에 약간 센스가 있는데, 일단 입구가 슬라이딩 방식으로 열려서 꽤나 크게까지 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기 쉽도록 아래쪽에 손잡이가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여닫을 때 스크루 방식이 아니라 그냥 밀어 넣는 방식이라 더 간편하더군요.
그리고 뚜껑이 있는 텀블러다 보니 같은 용량인 스탠리 파인트와 비교했을 때 크기 차이가 꽤 있습니다.
같은 473ml지만 텀블러는 뚜껑이 들어가는 부분까지의 크기로 용량을 표기하기 때문이죠.
특히 높이가 약 1.5cm 정도 높은데, 실물 확인하고 아차 싶었습니다. 버츄오에 쓰려고 샀는데 아슬아슬해 보였거든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약 2mm 정도의 차이로 딱 들어갑니다.(안들어갔음 어쩔뻔)
텀블러는 들고 다니는 용도다 보니 자동차 컵 홀더에 맞춰서 둘레가 정해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약간 크다 싶었지만 넣어보니 흔들리지 않게 딱 맞습니다.
# 성능
스탠리 텀블러의 성능은 워낙 유명합니다.
보온 4시간, 보냉 7시간, 얼음 30시간으로 표시되어 있고 실제로 사용해보면 8시 출근해서 얼음을 가득 채우고
물을 4~5번 정도 리필해서 먹어도 5시 퇴근 때까지 작은 얼음조각이 남아있는 정도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스펙이라고 생각되네요.
# 총평
믿고 쓰는 스탠리다운 성능.
스탠리 텀블러 중 가장 예쁜 디자인.
할인 중인 가격(구입가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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