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대 아빠입니다.
오늘은 굉장히 고가의 제품을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두 달 고민 후 구매)
커플들은 쓸 수 없다는 화로대계의 에르메스 솔로 스토브 레인저입니다.
# 특징
솔로 스토브 제품군은 크기별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라이트부터 캠프 파이어까지는 조리가 가능한 화로대 개념이고 레인저부터 유콘까지는 불멍에 특화된 화로대입니다.
또 다른 특이한 점은 기타 화로대와는 다르게 2차 연소를 시키는 우드 가스스토브라는 점인데요.
장작이 바로 연소되는 것이 아닌 연소 가스가 2차로 나뉘어서 연소된다고 제조사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부 공기 유입구로 유입된 공기가 두 개로 나뉘어 각각 1,2차 연소를 시키게 됩니다.
그 결과로 완전히 연소된 불꽃이 불멍에 최적화된 아름다운 불꽃을 만들어 냅니다.
# 구성품
구성품은 구매 사이트마다 다르지만 제가 구입한 사이트에서는 화로대 본체, 파이어링, 스탠드(추가)
수납 가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스탠드: 본체 하부에 받쳐서 데크나 잔디에서 사용할 때 바닥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파이어링: 조금 더 예쁜 불꽃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수납가방: 사이즈가 넉넉해서 여유롭게 집어넣고 본체 내부에 장작을 넣어서 다니기도 용이합니다.
# 장점
타 화로대와는 비교 불가한 아름다운 불꽃이 만들어집니다.
스테인리스로 이루어진 깔끔한 외관과 솔로 스토브 로고는 캠핑장에서 가장 중요한 '간지'를 뿜어냅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저게 비싸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또한 솔로 스토브 중 가장 실용적인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리가 가능한 캠프파이어까지는 크기가 작아서 일반적인 장작이 들어가지 않고
레인저 위인 본파이어, 유콘은 휴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사이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레인저도 SUV가 아니라면 부담되는 사이즈입니다. 저는 다른 짐을 줄여서 수납하고 있어요)
급기구가 하부에 있고 2차 연소가 되다 보니 연소 후에 재가 상당히 적게 남습니다.
장작 두 망을 태워도 재가 거의 남지 않더군요.
# 단점
가격, 가격, 가격, 가격입니다.
예쁜 깡통 주제에 작은 텐트 값에 육박하는 가격은 구매를 망설이게 합니다.
저도 두 달간 고민하다가 올해 복지카드가 충전돼서 굉장히 큰 맘을 먹고 질렀답니다.
그리고 무겁고 크고 수납도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장작을 넣고 다닐 수 있어서 조금은 나은 편입니다.
연소도 잘 되어서 장작도 엄청나게 먹어댑니다.
# 총평
화로대 주제에 무겁고 크고 비쌉니다.
하지만 영롱한 불꽃은'비싼 데는 이유가 있다'는 진리를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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