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3 - [CAMPING/#캠핑장비#Camping 리뷰] - [숏&심플리뷰]텀블러 추천 스탠리 텀블러 (스탠리 Go)
안녕하세요 공대아빠입니다.
오늘도 내용 돈 주고 내가 산 제품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얇은 지갑을 털어간 녀석은 또 컵입니다.
구하기도 힘든 스노우피크 티타늄 더블월 450!
스노우피크 티타늄 더블월 450mm
#구매 사유
2주 전쯤 산청 지막 계곡 캠핑장을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꽤나 추웠고 아침에 따듯한 믹스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티타늄 컵에 마시다 보니 너무 빨리 식어버려서 중간에 중탕으로 한번 데워서 먹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스탠리 컵 생각이 났지만 그 친구는 부피도 있고 무게도 좀 있었기에
주로 집에서 사용하기에 보온/보냉 기능이 탁월하면서도 가벼운 그런 더블월 티타늄 컵이 가지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요새 회사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겠다고 종이컵을 다 치워버려서 평소에 커피를 타서 가지고 다니던
스탠리 보틀 외에 물을 마시기 위한 컵이 하나 더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네, 중복 구매를 위한 핑계 맞습니다. 집에 더블월 컵만 해도 7개 정도 있습니다.
2019.12.15 - [CAMPING/#캠핑장비#Camping 리뷰] - [테스트 리뷰]캠핑용 보온·보냉컵 리뷰(스탠리, 예티)/스탠리텀블러 예티램블러
2020.03.13 - [CAMPING/#캠핑장비#Camping 리뷰] - [숏&심플리뷰]텀블러 추천 스탠리 텀블러 (스탠리 Go)
2020.08.14 - [CAMPING/#캠핑장비#Camping 리뷰] - [숏&심플리뷰]스탠리 텀블러/보틀 리뷰(여름용 텀블러 추천)
#외관
어제 도착한 제품인데 조금 얼룩덜룩하죠? 티타늄 제품의 특성 상 지문이 굉장히 잘 묻어나며 물 얼룩도 잘 생깁니다.
이런 부분이 불편하신 분들은 소재만 스테인리스로 바꿔서 만든 제품도 있으니 그걸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일단 스노우피크 제품답게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입니다.
전면엔 로고 및 용량과 재질의 써져 있고, 옆면엔 손잡이가 달려 있고 필요에 따라 접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본 제품답게 전체적인 만듦새가 깔끔하며 마감도 날카로운 부분 하나 없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입이 닿는 부분의 마감도 좋아서 티타늄 소재 특유의 까슬거림이 확실이 덜 해서 마실 때의 느낌도 좋은 편입니다.
티타늄 소재의 가벼움 때문에 무작정 식기류까지 티타늄으로 바꾸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티타늄은 스테인리스보다 까끌까끌한 느낌이 강해서 수저류를 쓴다면 거부감이 들 수 있으니 용도에 맞게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사이즈는 300, 450, 600mm가 있으니 용도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성능
이 제품은 진공 처리된 더블월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기본적으로 싱글월(일반적인 컵)에 비해서
훨씬 뛰어난 열 차단 능력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보온/보냉 성능이 뛰어납니다.
*싱글월: 단일 벽면으로 이루어진 컵, 외부와의 단열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내용물의 온도에 따라
뜨거움/차가움이 그대로 느껴지며 차가운 음료를 담을 경우 표면에 이슬이 맺힌다.
*더블월: 이중 벽면으로 이루어진 컵. 내부에 진공이 잡혀있어 단열이 되어 온도를 보존한다.
뜨거움/차가움이 약하게 느껴지며 차가운 음료를 담아도 표면에 이슬이 맺히지 않는다.
(보온/보냉병 구조)
다만 아이스박스나, 보온병과 같이 별도의 성능 표기가 되어 있지는 않았는데요.
몇 번 써보니 얼음물을 담았을 때 스탠리 더블월 컵 보다는 조금 더 표면에 냉기가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경량화가 같이 고려된 제품이기 때문에 더블 월간의 간격이 조금 더 좁고 티타늄 소재의 열 전도도가
스테인리스보다는 높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격
저는 와이프 것까지 해서 2개를 구입했으며 국내에는 제품이 없어서 직구를 하느라 배송비를 포함해서
15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스노우피크 제품들이 다 그렇듯 가격이 굉장히 사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마감 때문에
구입을 하였는데, 나중에 조금 더 찾아보니 굉장히 비슷한 국내 제품이 있습니다.
미니 월 웍스에서 판매하는 아래 제품인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노우피크 제품과 굉장히 비슷하고
심지어 생산도 동일하게 일본에서 합니다.(왠지 동일 제조사에서 만든 느낌)
물론 이 제품도 5만 원대로 저렴하진 않습니다만, 왠지 스노우피크 로고를 2만 원 더 주고 사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근데 왜 샀냐고요? 몰랐거든요, 게다가 직구는 조금 시간이 지나면 환불도 안됩니다....
옆에 있는 링크를 통해서 쿠팡으로 접속하신 후에 아무 제품이나 구매하면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들어옵니다.
살 거 있으면 사시고 아니면 포스팅에 좋아요 하트♥라도 눌러주세요 ^^
작은 관심은 블로그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랍니다! ㅎㅎㅎ
어제보다 더 즐거운 오늘 되세요:)
'CAMPING > #캠핑장비#Camping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숏&심플리뷰]캠핑용 가스 히터 추천(코베아 큐빅히터) (0) | 2021.12.23 |
---|---|
[The Earth●]감성 캠핑 체어(디얼스 코듀라 폴딩 체어) (0) | 2021.06.20 |
[숏&심플리뷰]여름 캠핑 필수품 스탠리 워터저그 7.5 폴라블루(스탠리X이마트 콜라보레이션) (0) | 2021.03.06 |
[숏&심플리뷰]갤럭시 버즈 프로, 노이즈 캔슬링 무선이어폰 추천 (0) | 2021.02.25 |
[숏&심플리뷰]스탠리 텀블러/보틀 리뷰(여름용 텀블러 추천) (0) | 2020.08.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