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The Alchemist)-줄거리/독후감/문장수집/북유럽 추천도서

안녕하세요!

 

공대 엄마예요:)

 

오랜만에 책 리뷰를 해보네요.

인스타에도 올리고 하다 보니 귀찮아져서 그만.. 허허

 

올해 읽은 열세 번째 책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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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는 마음 챙김 도서로 아주 유명한 책이죠.

 

이런저런 고민이 되거나,

나의 앞날이 걱정되거나,

내 주변의 여러 일들로 우울하거나,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 건지 고민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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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산티아고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공감 가는 인물이 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힘들거나 방황할 때마다 펴볼 수 있는 그런 책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마음 챙김 기본서라고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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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본 정보》

 

#연금술사 #북유럽 #추천도서

 

1. 제목 : 연금술사
2. 저자/출판사 : 문학동네
3. 출간일 : 2001.12.01
4. 내용 : 보물을 찾으려는 산티아고의 여정을 통해 보여주는 영혼의 연금술

 

 

《내용 리뷰》

※ 책 내용과 더불어 본인의 견해도 들어가 있음

(본문 일부 인용으로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궁금한 점은 댓글이나 직접 독서 권장)

 

 

 

#아이패드 #굿노트 #명언

 

 

 

#내가 좋아하는 문장

 

 

세상 만물은 모두 한 가지라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 p48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인생의 모든 일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는 것을 배우는 것은 좋은 일 일세. 그건 바로 광명의 전사들이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것이기도 하지." - p51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좋은 일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루하루가 매일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똑같을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 p55

 

 

'나 역시 다른 사람과 똑같아. 어떤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대로 세상을 보는 게 아니라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대로 세상을 보는 거지.' - p73

 

 

결정이란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었다. 어떤 사람이 한 가지 결정을 내리면 그는 세찬 물줄기 속으로 잠겨 들어서, 결심한 순간에는 꿈도 꿔보지 못한 곳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 p116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방식으로 배우는 거야. 저 사람의 방식과 내 방식이 같을 수는 없어. 하지만 우리는 제각기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길이고, 그게 바로 내가 그를 존경하는 이유지.' - p142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도전은 언제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되고, 반드시 '가혹한 시험'으로 끝을 맺는 것이네."

산티아고는 자기 고향의 오랜 속담 하나를 떠올렸다. '가장 어두운 시간은 바로 해뜨기 직전'이라는 - p216

 

 

 

 

《느낀 점》

 

 

이 책을 다 읽은 날은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 연차를 낸 날이었다.

 

주사를 맞고 남는 시간에 책을 끝까지 읽고 덮었다.

 

왠지 모를 감동이 눈시울을 붉혀왔다.

 

요즘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는데 그 일 때문일까?아니면 나는 자아의 신화를 잊은 크리스털 가게 상인과 같은 사람인 걸 깨달은 서글픔 때문일까?마음의 소리가 나인 줄 착각해서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는 내가 답답해서였을까

 

 

문득 낮잠을 자고 있는 남편 곁에 가서 눈물을 터뜨리고야 말았다.

 

울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은 나에게 파티마 같은 존재일까?아니면 또 다른 지표일까?

 

나는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짐작해서 현재에 존재하지 못하는 걸까

 

모든 만물은 하나이고 내가 모두이고 모두가 나인데내가 나를 괴롭혀서 내가 괴로운 건가

 

 

책을 읽고 나니 머리가 더 복잡해지는 질문들로 가득해졌다.

 

이 책을 한번 더 읽으면 상념들이 사라질까 기대하며 한번 더 읽어보기로 다짐했다.

 

 

 

 

 

책 정보 링크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64853

연금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