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는 덤! 따뜻하고 깨끗한 전남 벌교 산들담은 키즈 글램핑✈

안녕하세요 공대 엄마입니다 :)

이번엔 연말이라 아이 친구네 가족들과 함께 글램핑장에 놀러 다녀 왔어요.

애들이 총 5명이기도 하고
겨울이라 밖에 애들 놀거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덜컥 일반 펜션 놀러가버리면
어른들의 소중한 회동시간도 줄어들고(애들이랑 놀아주느랔ㅋㅋㅋㅋ)
장소를 정하기가 힘들었는데

산들바람 글램핑 여기 보자마자 바로!!! 세 집 예약해서 다녀왔답니다.

그럼 후기 시작합니다!

# 산들바람 글램핑

#관리사무소 #매점 #키즈카페

1. 주소 : 전남 보성군 벌교읍 조정래길 248-5 산들바람글램핑
2. 주차 : 객실 앞에 한대씩 가능(뒤편에 주차장 더 있음)
3. 이용 시간 : 15시 ~ 11시(매너타임 밤 10시)
4. 키즈시설 이용 시간 : 아침 9시 ~ 저녁 8시
5. 예약 : 전화예약 및 네이버 예약 가능(0507-1398-2050)

 

먼저 들어가면 관리사무소 들어가는 입구가 보여요!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사무실과 매점 키즈카페(1층, 2층)이 있는 메인 건물입니다.

매점에 컵라면 컵밥 떡볶이컵, 라면, 과자, 장난감 등등 없는게 없습니다 ㅠㅠ
사장님 센스쟁이인거 여기부터 티남…
조미료나, 김치, 술, 음료, 즉석식품, 아이스크림 다 있어요.

#매점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키즈카페

먼저 2층부터 놀러 갔습니다.

대형 에어바운스가 4개나 있었어요!!

애들은 아주 신나서 놀고…이 추운 겨울에 땀을 뻘뻘 흘리며 놀았어요.

내부에 난방은 물론 되어있었어요.
그런데 사장님.. 이렇게 큰 공간에 난방 계속 틀어놓으시면 뭐 남으시나요…괜한 걱정중ㅋㅋㅋㅋㅋ
(애들이 왔다갔다하니 문도 열려있는데 ㅠㅠ)

한참 놀아주다가 또 1층으로 내려갑니다..(터덜터덜…)

#레트로 게임기

#짚라인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레트로 게임기도 있고욬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없을 때 잠깐했답니닼ㅋㅋ 오해마세요 ㅠㅠ)

미니 짚라인도 있고오…대형 볼풀장에 커다란 트램펄린도 있었어요.
아 근데 트램펄린 장력이 세서 6세 애들이 뛰기엔 좀 딱딱했어요ㅋㅋ
하지만 다들 잘 놀았답니다:)
이런건 어른들만 신경쓰는거니까요 허허허

# 객실

 

#단체 객실

객실이랑 앞에 연결된 쉘터에요!
여기 쉘터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는데요.
특별이 저희는 3가족이 같이 예약을해서 사장님께서 쉘터를 두개 연결해 주셨어요 ㅋㅋㅋ
(으…생각지도 못한 서비스라 감동했어요 ㅠㅠ)

나중에 여기 빈공간에 테이블도 하나 더 놔주셨어요 !!
감사합니다ㅠㅠ

쉘터와 밥먹는 공간이 이렇게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추우면 안에서 놀고
밖에서 어른들 먹으면서 안에 노는거 지켜보고 그랬어요 ㅋㅋㅋ

내부인데요 너무 아늑하죠??
그리고 진짜 깨끗했어요.

저는 글램핑대신 그냥 캠핑을 다니는데
글램핑장 이렇게 깨끗한 곳 처음 봤을 정도에요.

그리고 사진에 있는 가습기는 제가 개인적으로 챙겨간거랍니다.

기본적으로 캠핑 냄비세트랑
가위, 수저등은 다 있었어요. 커피 포트랑 전자렌지도 방마다 있고요.

#캠핑테이블 #뷰맛집

나중에 아이들은 이 테이블에서 밥을 먹게 됩니다 ㅋㅋㅋ

#화장실 #깨끗그자체

화장실도 깨끗해요…물때 하나 없고

진짜 깨끗함에 감동받고 온 글램핑장이라니까요.

# 내돈내산 최종 후기

여기 숙소는 진짜 돈 하나도 안 아까움
 별 다섯개중 열개! 

1. 깨끗함(심지어 키즈카페도 너무나 깨끗, 침구 객실은 말할것도 없음)
2. 친절함(사장님 눈만 마주쳐도 도와주시려고 움찔하심ㅋㅋ)
3. 애들이 좋아함

보통 키즈 펜션이라고 하면 기본 1박에 40만원 넘는 곳들이 많은데
객실 내에 구비되어 있다보니 규모도 넘 작고
사실 놀게 크게 많진 않은 경우가 많은데

그런 곳 보다 놀이시설은 훨씬 잘되어있고 매점이나 어른들이 즐기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저녁엔 화로대 사용도 가능했고요.

그리고 벌교 중심가랑도 가까워서 족발이나 치킨이 배달 가능한것도 너무 좋았어요!!
애들 데리고 가면 요리하기 번거롭잖아요 ㅠㅠ 바베큐도 위험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잘 놀다 와서 매우 만족한 숙소였답니다.

사장님 돈 많이 버시면 좋겠는데
너무 소문나서 예약하기 힘들어 질까봐 걱정 중 ㅠㅠㅠ

그럼 후기 끝!